[독자의 소리] 부패 일삼는 총선후보 엄정히 심판하자

[독자의 소리] 부패 일삼는 총선후보 엄정히 심판하자

입력 2000-01-05 00:00
수정 200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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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의사당은 항상‘개점휴업’상태다.요즘 들어선 더욱 그렇다.국회의원들이 현 정치상황을 등한시한 채 오직 4월 치러질 총선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이번 선거는 새 천년 원년에 국회의원을 뽑는 의미를 갖고 있다.지연과 학연,혈연관계를 떠나 진정 국민과 지역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선출돼야만 할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국회를 보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출마 예정인 예비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지역에 기반을 둔 각종 모임에서 선심성 관광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것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감독,적발한다고 하지만 시민들의자발적인 신고정신이 없으면 선거때마다 되풀이하는 부패선거가 또 재현될것이다.국민과 지역을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박형민[경기대학교 법학과 3학년]

2000-0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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