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한·미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미국에 도피중인 중요 범죄 혐의자 4∼5명의 인도를 조만간 미국 정부에 첫 요청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첫 인도청구서를 미국측에 보내기 위해 이에 필요한 체포영장 등 관련 서류 번역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청구 대상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의 이석희(李碩熙)전 국세청 차장,342억원대 무역 사기사건의 허병구(55)전 신한인터내셔널 회장,폭력조직 청량리파 두목 백승화씨(46),양도성예금증서를 위조해 156억원을 가로챈 이광수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법무부 관계자는 “이달 중 첫 인도청구서를 미국측에 보내기 위해 이에 필요한 체포영장 등 관련 서류 번역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청구 대상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국세청을 통한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의 이석희(李碩熙)전 국세청 차장,342억원대 무역 사기사건의 허병구(55)전 신한인터내셔널 회장,폭력조직 청량리파 두목 백승화씨(46),양도성예금증서를 위조해 156억원을 가로챈 이광수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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