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수년째 경기도로의 환원 논란이 일고 있는 강화군과 서구 검단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종합개발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95년 이들 지역이 인천시로 편입된 이래 지속적인 개발을 펴왔음에도환원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은 종합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6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강화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되는 올해 중반 이후 구체적인 중·장기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화 개발은 산재한 문화유적지와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관광산업을 진흥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도시기반확충사업으로 강화제2대교,해안순환도로,하수종말처리장,폐기물소각처리시설 건설과 상·하수도 확충,선착장 축조 등이 신규 내지 지속사업으로 펼쳐진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경지정리사업과 농업용수 개발,경작로 확포장,어촌종합개발,소규모 어항 보강 등이 이뤄진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강화지역에 국비 404억원,시비 384억원 등 788억원을 5개 분야 140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포에서 편입된 검단지역에는 국비 46억원,시비 296억원 등 342억원을 3개 분야 40개 사업에 투입한다.
이 예산은 검단·마전·불로지구 등 6개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도로·상수도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검단지역이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으로 자리잡는데 쓰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지난 95년 이들 지역이 인천시로 편입된 이래 지속적인 개발을 펴왔음에도환원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것은 종합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해 6월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강화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용역이 마무리되는 올해 중반 이후 구체적인 중·장기 개발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화 개발은 산재한 문화유적지와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관광산업을 진흥시키고 도시와 농촌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도시기반확충사업으로 강화제2대교,해안순환도로,하수종말처리장,폐기물소각처리시설 건설과 상·하수도 확충,선착장 축조 등이 신규 내지 지속사업으로 펼쳐진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경지정리사업과 농업용수 개발,경작로 확포장,어촌종합개발,소규모 어항 보강 등이 이뤄진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올해 강화지역에 국비 404억원,시비 384억원 등 788억원을 5개 분야 140개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김포에서 편입된 검단지역에는 국비 46억원,시비 296억원 등 342억원을 3개 분야 40개 사업에 투입한다.
이 예산은 검단·마전·불로지구 등 6개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도로·상수도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검단지역이 인천국제공항 배후지역으로 자리잡는데 쓰인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2000-01-03 4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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