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을 동경하다 탈서울을 감행,농촌에 정착한 농부이다.그런데 참으로 농부로 살기가 어렵다.경작지가 좁은 영세농민에겐 자립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농협에 가서 대출을 부탁해도 번번이 거절을 당하기 일쑤다.농지 원부와 보증인을 요구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보통 농부의 입장에선 조건을 채울 수가 없다.
재벌들에겐 수백억원씩 대출해주고 받지 못해 그 부담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면서 정직하게 농사짓고 살겠다는 영세농민에게는 몇백만원도 대출을 해주지 않으니 과연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인지 궁금하다.농촌을 등졌던 농민들도 이런 어려움 때문이었다.농촌으로 돌아온 초보농부들은 농촌에 정착하고싶지만 자립할 길을 애초에 막고 있으니 절망하게 된다.
새 천년에는 어떤 큰 희망보다는 땅에 뿌리내리도록 정부 차원에서 도와주길 바란다.조금만,조금만 도와주면 생명의 젖줄인 농업을 살릴 수 있고 농민도 살릴 수 있을 것임을 정부당국은 알아야 한다.홍원주[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재벌들에겐 수백억원씩 대출해주고 받지 못해 그 부담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면서 정직하게 농사짓고 살겠다는 영세농민에게는 몇백만원도 대출을 해주지 않으니 과연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인지 궁금하다.농촌을 등졌던 농민들도 이런 어려움 때문이었다.농촌으로 돌아온 초보농부들은 농촌에 정착하고싶지만 자립할 길을 애초에 막고 있으니 절망하게 된다.
새 천년에는 어떤 큰 희망보다는 땅에 뿌리내리도록 정부 차원에서 도와주길 바란다.조금만,조금만 도와주면 생명의 젖줄인 농업을 살릴 수 있고 농민도 살릴 수 있을 것임을 정부당국은 알아야 한다.홍원주[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2000-01-0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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