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맞벌이부부나 독신자가정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세 가구당 한집꼴로 낮시간대 집이 비어 등기우편물이 제대도 배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대한매일 27일자 22면).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는 우리집도 아파트 경비실에서 맡아준 등기우편물을 저녁에 수령하곤한다.아파트 입주 초기에는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서 책임 등을 이유로 등기우편물을 수령하지 않아 우체국까지 직접 가서 받아야 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정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 일괄배달제’를보다 세분하여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서 수령해도 될 등기우편물과 반드시본인이 수령해야 할 등기우편물을 구분해서 시행하면 어떨까? 등기우편물은 반드시 본인에게 배달돼야 하는 제도이다.하지만 배달사고 등의 우려가 있어 본인이 직접 받지 못해 문제가 될 수 있는 우편물의 경우에는 사전 고지를 통해 본인이 저녁시간에 우체국에 직접 가서 받아야 할 우편물과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서 수령해도 되는 등기우편물로 구분해 시행했으면 좋을 것 같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1999-12-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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