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연말 연시를 맞아 분주하다.접촉 반경도 가깝게는 청와대 비서실 직원들에서부터 멀리는 새 천년 민생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김대통령은 각종 행사 등에서 주로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치안정,지속적인 개혁추진 구상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동안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있다.국민에게 보일 ‘새천년 새희망’ 신년휘호도 이미 써둔 상태다.
김대통령은 특히 신년 메시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0년1월1일 0시를 기해 발표될 대국민 신년메시지는 희망과 전진을 호소하고 국민의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국정비전은 1월3일 민·관 합동 시무식 신년사에서 펼쳐보일 예정이다.일요일인 지난 26일 긴급 수석회의를 열어 점검했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대목이다.
아직 최종 문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를 지향하고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생산적 복지국가 건설과 국민 대통합,남북간 화해와 협력도주요화두(話頭)다.
이에 앞서 1월1일 오전 9시에는 한·일 두 나라간 우호와 협력을 다짐하는양국 정상들의 신년 메시지가 KBS와 일본 NHK 방송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김대통령은 새천년 전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밀레니엄 행사에 참석,시민들과 함께 새천년을 맞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9일엔 대국민송년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김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비서실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520여명에 이르는 전직원들을 불러 격려오찬을 했다.이날 저녁에는 장·차관 및 시·도지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함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각종 행사 등에서 주로 새해 국정운영 방향과 정치안정,지속적인 개혁추진 구상을 제시하고 남은 임기동안의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있다.국민에게 보일 ‘새천년 새희망’ 신년휘호도 이미 써둔 상태다.
김대통령은 특히 신년 메시지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0년1월1일 0시를 기해 발표될 대국민 신년메시지는 희망과 전진을 호소하고 국민의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인 국정비전은 1월3일 민·관 합동 시무식 신년사에서 펼쳐보일 예정이다.일요일인 지난 26일 긴급 수석회의를 열어 점검했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대목이다.
아직 최종 문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민주주의와 인권국가를 지향하고 세계 일류국가를 건설하겠다는 내용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한다.또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생산적 복지국가 건설과 국민 대통합,남북간 화해와 협력도주요화두(話頭)다.
이에 앞서 1월1일 오전 9시에는 한·일 두 나라간 우호와 협력을 다짐하는양국 정상들의 신년 메시지가 KBS와 일본 NHK 방송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김대통령은 새천년 전야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밀레니엄 행사에 참석,시민들과 함께 새천년을 맞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29일엔 대국민송년 특별담화를 발표한다.
김대통령은 28일 청와대 비서실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520여명에 이르는 전직원들을 불러 격려오찬을 했다.이날 저녁에는 장·차관 및 시·도지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만찬을 함께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2-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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