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金正日 행사’ 대대적

北 ‘金正日 행사’ 대대적

입력 1999-12-25 00:00
수정 1999-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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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4일 김정일(金正日)의 최고사령관 추대 8주년을 축하하면서 전국적으로 각종 기념행사를 가졌다.

노동신문 등 언론매체도 이날 노동력 동원을 위한 ‘제2 천리마운동’과 국방력 강화를 위한 ‘강성대국 건설’을 강조하면서 김정일의 지시를 철저히수행하라고 독려했다.그가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것은 지난 지난 91년.헌법이나 규정에는 없지만 북한에서 사용되는 최고지도자의 호칭이다.특히 전시체제의 지도자임을 강조한다.이때부터 당권장악에 이어 군부 지도권도 김일성(金日成)으로부터 본격 이양받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최고사령관은 ‘장군’(지도자란 의미)과 함께 북에서 가장많이 불리는 김정일의 호칭 중 하나.북한이 아직 대결국면에 있고 ‘제국주의세력’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란 해석이 일반적이다.

최고사령관이란 호칭을 강조할수록 대외긴장과 대결국면을 강조한다고 볼수 도 있다.과거 주적(主敵)인 미국과 화해를 시도하고 있는 북한으로선 새로운 주적의 설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그에따라 남측 당국에 대한 ‘적대적외면’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해석도 적지않다.

이석우기자

1999-12-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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