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人처 내년봄 訪日

北 日人처 내년봄 訪日

입력 1999-12-22 00:00
수정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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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연합] 북한과 일본적십자사는 21일 북한에 살고 있는‘일본인 처’의 고향방문을 내년 봄 재개하고 일본인 행방불명자에 대해 북한의 해당 기관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양측은 또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일본의 대북 식량 지원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적십자사가 일본 정부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른시기에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개시하도록 촉구한다는 데 합의했다.

지난 19일 베이징(北京)에서 2년 만에 회담을 재개한 양국 적십자사는 일본인 납치 의혹과 식량 지원문제에 대한 입장차로 난항을 겪은 끝에 일본적십자사 고노헤 다다테루(近衛忠輝)부사장과 북한적십자사 허해룡(許海龍)부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한 이날 본회의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로써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일본인 납치문제 등 인도적 문제에서 진전을 보임에 따라 수교협상을 위한 양국 외무성 국장급 예비회담도 이날 오후 열렸다.

양측은 당초 전날 오전 최종 회의를 갖고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몇차례 실무 접촉만 이뤄졌을 뿐 본회담이 열리지 못하고연기됐으며,이로 인해 수교협상 예비회담도 함께 늦춰졌다.

1999-12-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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