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자들 뜻있는‘자선음악회’

공공근로자들 뜻있는‘자선음악회’

입력 1999-12-17 00:00
수정 199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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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의 고통속에 구청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더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마련했다.

동작구 동작동사무소에서 공공근로사업을 하고 있는 70명은 오는 22일 오후 동사무소 강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를 갖는다.

이들이 자선음악회를 마련한 것은 공공근로를 하면서 만난 수많은 불우노인들이 너무 어렵게 사는 현실을 알고 도저히 그냥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우선 불우노인들에게 보탬을 주기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은뒤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음악회를 갖게 됐다.

재활용분야에서 일했던 유인숙씨가 피아노독주를 하고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박현숙씨와 주차장관리일을 맡은 신현대씨가 공공근로 체험사례를 발표한다.

또 공공시설관리를 맡은 조재을씨가 장기자랑을 하는 등 70명 전원이 출연한다.

이들의 행사마련 사실이 알려지자 영월드 어린이집 원아들이 사물놀이에 나서고 동신실고 최중재교장이 시낭송에 참여하는 등 우정출연도 쇄도하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1999-12-1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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