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새천년맞이 행사 바가지상혼 막을 대책을

[대한매일을 읽고] 새천년맞이 행사 바가지상혼 막을 대책을

입력 1999-12-16 00:00
수정 199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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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비롯, 동해안 일대가 벌써부터 새천년맞이 행사준비에 바가지 상혼으로 물들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대한매일 9일자 25면).

해맞이 축제 관광객이 100만명으로 예상된다든가,일부 업소의 경우 숙박예약을 아예 거부하거나 턱없이 높은 요금을 요구하는 등 새천년 해맞이 축제가 바가지요금으로 얼룩져 씁쓸하다.

연말이나 신년,각종 행사에는 바가지요금과 호객행위,불친절로 불만만을 남겼던 호황기 악순환이 또다시 되풀이되고 있는 모습은 새천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움을 던져주고 있다.더구나 새천년 해맞이 축제로 관광 인파가 몰려드는 동해안 일대에 유례없는 대란이 예상되고 있는시점에서 바가지상혼은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겠지만 이런 상혼이 난무하지않도록 단속과 계도 등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박현숙[모니터·광주시 북구 두암3동]

1999-12-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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