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택공급 5만2,000가구

올 주택공급 5만2,000가구

입력 1999-12-15 00:00
수정 199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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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의 건축경기가 IMF이전 수준에는 못미치나 지난해에 비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가 발표한 ‘99년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및 건축허가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에서는 올해 재건축사업분 1만8,560세대,지역·직장조합분 1,352세대,일반 민영분 1만278세대,재개발사업분 2만2,623세대 등 모두 5만2,813세대의 주택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만3,987세대보다 물량면에서 20%가 늘어난 것으로 특히 이 기간동안 재건축주택은 111.6%,일반 민영주택은 90.0%가 늘어 주택건설경기가활성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동시분양은 올해 2만2,025세대 분양에 12만3,993세대가 신청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97년의 3.4대 1이나 98년의0.8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분양률도 1만8,140세대 82.3%로 지난해의 46.7%보다 배 가까이 높아졌으며97년의 83.6%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거용 건물 건축허가도 1만1천502건에 148만206㎡로 작년보다 허가건수로는119.8%,면적기준으로는 184% 증가했다.

그러나 비주거용 건물은 IMF의 영향을 못 벗어난 듯 건축허가 면적이 177만8,821㎡로 작년에 비해 44.3%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들어 건축경기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사업계획 승인이97년의 65% 수준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는 건축경기가 IMF를 완전히 탈출한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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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1999-12-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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