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신임 정무수석에 남궁진(南宮鎭)의원을 임명했다.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광옥(韓光玉)신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청와대는 과거 정부처럼 (국정 각 분야에)간섭·장악·지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정과 화합의 방식을 통해 좋은 의미에서 국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특히 당과 정부,국회가 혼연일체가 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나라가안정돼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전했다.이에 따라 신임 한실장과 남궁수석은 국민회의에 탈당계를 제출하고,의원직을 사퇴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치안정 문제는 국내문제뿐 아니라 남북문제와도 관련돼있다”고 지적한 뒤 “여당이 (16대 총선에서)안정의석을 확보해 정치안정을 기해야 북한이 미·일 일변도가 아닌 우리와의 협력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이 안정되면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와의 경제협력도 가능하다”면서 “그래서 정치가 모든 것에 우선해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광옥(韓光玉)신임 비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청와대는 과거 정부처럼 (국정 각 분야에)간섭·장악·지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조정과 화합의 방식을 통해 좋은 의미에서 국정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특히 당과 정부,국회가 혼연일체가 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나라가안정돼 국민이 희망을 갖고 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전했다.이에 따라 신임 한실장과 남궁수석은 국민회의에 탈당계를 제출하고,의원직을 사퇴했다.
김대통령은 또 “정치안정 문제는 국내문제뿐 아니라 남북문제와도 관련돼있다”고 지적한 뒤 “여당이 (16대 총선에서)안정의석을 확보해 정치안정을 기해야 북한이 미·일 일변도가 아닌 우리와의 협력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이 안정되면 아울러 세계 여러 나라와의 경제협력도 가능하다”면서 “그래서 정치가 모든 것에 우선해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11-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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