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종합진단연구보고서’ 발간

서울 송파구 ‘종합진단연구보고서’ 발간

입력 1999-11-24 00:00
수정 1999-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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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는 2단계 구조조정의 기준으로 삼은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진단 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천년에 대비할 수 있는 행정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한 ‘행정환경종합진단 연구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송파구는 지난 해 8월 단행된 1단계 구조조정이 지역현실이 전혀 고려되지않은 채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지시에 의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고,실업 극복 등 신규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으며,객관적인 정리해고 대상자 선정 기준이 없어 많은 후유증이 생겼다고 보고 자체적인 개혁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송파구는 업무량 측정 진단지표와 이를 바탕으로 한 ‘행정환경종합진단프로그램’을 마련,조직·인력·사무무문에 대해 평가·분석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구청과 동사무소 등의 실제 업무 시간은 평균 6시간 50분으로 조사됐다.이중 보건지도과는 8시간 40분,도시정비과는 8시간 30분 등 업무량이 과중하고,구의회사무국(5시간 35분),문화공보과(5시간20분),총무과(5시간 15분) 등은 업무부담이 상대적으로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진단결과를 토대로 2단계 구조조정에서 위생과를 환경과에,생활진흥과를 문화공보과에 각각 통합시켰다.

또 반공단체 지원계몽업무를 문화공보과에서 총무과로,자동차구조변경업무를 교통관리과에서 민원봉사과로 통합시키는 등 6개 업무를 다른 부서로 넘겼다.

김성순 구청장은 “행정전반에 대한 종합 진단없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생겼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을 반영해 지속적인행정개혁을 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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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1999-11-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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