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현 교육부 장관이 누구인지 모른다.10명 중 9명이상은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수준을 ‘C학점’ 이하로 평가한다.
주간신문인 대학내일신문과 여론조사 기관인 한길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5∼8일 서울·수도권지역 대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내놓은 ‘교육정책설문조사’의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 교육부 장관의 이름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76%가 ‘모른다’고 답했다.‘김덕중(金德中)’장관이라고 제대로 답한 학생은 18.4%에그쳤고,5.6%는 이해찬 전장관 등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수준을 묻는 질문에 D학점이라고 한 학생이 38.8%로가장 많았다.C학점은 37.7%,F학점은 14.6%,B학점은 6.5%였다.A학점이라고 평가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이밖에 두뇌한국(BK)21 사업에 대해서는 48.8%가 반대했다.교육부의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26.6%가 복지·노동 등 유사기능을 가진 부서와 통합해야 한다고 했다.교육부를 없애고 대학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한 학생도 20.6%나 돼 교육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불신이 큼을 보여줬다.
조현석기자 hyun68@
주간신문인 대학내일신문과 여론조사 기관인 한길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5∼8일 서울·수도권지역 대학생 6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내놓은 ‘교육정책설문조사’의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 교육부 장관의 이름을 아는가’라는 질문에 76%가 ‘모른다’고 답했다.‘김덕중(金德中)’장관이라고 제대로 답한 학생은 18.4%에그쳤고,5.6%는 이해찬 전장관 등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학의 교육수준을 묻는 질문에 D학점이라고 한 학생이 38.8%로가장 많았다.C학점은 37.7%,F학점은 14.6%,B학점은 6.5%였다.A학점이라고 평가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이밖에 두뇌한국(BK)21 사업에 대해서는 48.8%가 반대했다.교육부의 앞으로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26.6%가 복지·노동 등 유사기능을 가진 부서와 통합해야 한다고 했다.교육부를 없애고 대학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한 학생도 20.6%나 돼 교육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불신이 큼을 보여줬다.
조현석기자 hyun68@
1999-11-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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