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고는 사람 고혈압 위험

코고는 사람 고혈압 위험

입력 1999-11-23 00:00
수정 1999-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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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코를 고는 사람은 고혈압도 조심하라’코골이 환자는 고혈압 위험도 정상인보다 크게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고대안산병원 내과 신철·송우혁 교수팀은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안산지역의성인 640명을 조사한 결과, 코를 고는 사람의 고혈압 유병률(32%)이 정상인의 고혈압 유병률(16.9%)보다 2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코골이 환자나 의사에게 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은 잘 알려져 있지만 고혈압 유병률이 높다는 것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신교수는 코골이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 “코를 고는 증상 자체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방해하고,이 피로감이 낮에도 높은 혈압을 유지시키기 때문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

신교수는 또 “코골이가 뇌,신경계,순환기계 등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다”며 “따라서 코골이를 단순한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창용기자
1999-11-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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