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상 최대 경기부양 총사업비 18조엔 투입

日 사상 최대 경기부양 총사업비 18조엔 투입

입력 1999-11-12 00:00
수정 1999-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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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1일 경제대책 각료회의를 열고 중소,벤처기업 진흥과 사회간접자본 정비에 역점을 둔 총사업비 18조엔의 종합경제대책을 결정했다.

사업비 규모로는 세금감면분을 제외한 지난해 11월의 경기부양대책 17억9,000억엔을 웃도는 사상 최대다.

사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정비에 6조8,000억엔,중소기업 금융대책에 7조4,000억엔,주택금융대책에 2조엔,고용대책에 1조엔 등을 쓰게 된다.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는 컴퓨터로 행정민원을 처리하는 전자정부를 2003년도까지 실현하고 공립초.중.고교에서 2001년도까지 인터넷 접속을 가능토록했다.

일본 정부는 고용창출과 금융시스템 안정,규제완화 등 구조개혁을 폭넓게추진,2000년도 후반에 경기를 회복궤도에 올려놓은 뒤 2001년도부터는 성장궤도에 진입시킬 방침이다.

한편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은 99년도 실질경제성장률전망을 당초 계획보다 0.1%포인트 오른 0.6%로 상향조정한다고 각의에 보고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1999-11-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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