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월평균임금 12만 8,000원 줄어

작년 월평균임금 12만 8,000원 줄어

입력 1999-11-09 00:00
수정 1999-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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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체들은 IMF를 이유로 97년에 비해 평균임금을 8.3%인 12만8,000원 깎는 등 근로자에게 지출하는 직·간접 비용을 7.2%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리해고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명예퇴직금 등을 과다하게 지급함으로써 근로자 1인당 퇴직금 부담액은 전년의 22만9,000원에서 61만8,000원으로 무려 3배 가까이 늘었다.

노동부는 8일 10인 이상 기업체 2,500곳을 대상으로 98년도 노동비용 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 평균임금은 141만5,000원으로 전년의154만3,000원에 비해 8.3%(12만8,000원) 줄었다.이는 IMF 직전인 96년의 145만6,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 문화·체육·오락비 및 주거비,근로자 휴양비 등 법정외 복리비도 97년의 월 15만4,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1만2,000원 줄어든 것을 비롯,교육훈련비,모집비 등 근로자들의 월평균 간접 수입도 97년의 31만원에서 30만5,000원으로 5,000원 줄었다.

그러나 대규모 구조조정시 지출한 퇴직금이 노동비용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 기업체들이 부담한 근로자 1인당 노동비용은 97년의 208만2,000원보다 12.2%(25만5,000원) 많은 233만7,000원으로 늘었다.



김인철기자 ickim@
1999-11-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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