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의사회“對北 의료지원 재개 적극 모색”

국경없는 의사회“對北 의료지원 재개 적극 모색”

입력 1999-11-08 00:00
수정 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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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경없는 의사회(MSF)가 지난해 9월 이후 중단해온 대북 의료지원 사업 재개를 적극 모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MSF의 크리스 토지슨 공보담당관은 7일 연합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도 북한 주민들의 영양문제와 의료부족 실태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까지 대북 의료지원 사업을 재개하지는 않았지만,북한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조속히 북한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MSF측은 또 “우리는 지난해 북한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었지만 북한이 우리가 제공한 의료 및 식량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신뢰감을 주지 못해 부득이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구호품 분배의 투명성이 전제되면 대북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MSF는 인종과 종교,정치적 신념에관계없이 위기와 역경에 처한 모든 사람을 차별없이 구호하는 세계 최대의민간 의료구호단체로 지난 96년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

1999-11-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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