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과 박준영(朴晙瑩)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은 7일 중앙일보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 중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박장관과 박수석은 현 정부가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련의 중앙일보 기사가 왜곡됐거나 사실과 다르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반론권을 중앙일보에 요구했다.
이들은 반론문을 통해 “중앙일보가 홍석현(洪錫炫)전사장의 탈세혐의 처리를 비판적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정의 확립 차원에서 정부기관들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보광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지난 3월쯤 제보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 것이며 중앙일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전제,“중앙일보가보광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은 언론을 하나의 권력으로 이용해 사주의 비리를 비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이들은 반론문을 통해 “중앙일보가 홍석현(洪錫炫)전사장의 탈세혐의 처리를 비판적 언론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정의 확립 차원에서 정부기관들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보광에 대한 세무조사는 국세청이 지난 3월쯤 제보를 받아 조사를 시작한 것이며 중앙일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전제,“중앙일보가보광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한 것은 언론을 하나의 권력으로 이용해 사주의 비리를 비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1999-11-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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