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는 아직도/ 서울경찰청 일제 단속 128곳 적발

유흥업소는 아직도/ 서울경찰청 일제 단속 128곳 적발

입력 1999-11-05 00:00
수정 199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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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프집 화재 참사 뒤에도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거나 비상구를 막아 두는 등 유흥업소들의 불법 영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3일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신촌과 대학로 및 중·고등학교 주변 호프집과 소주방 등 유흥업소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청소년유해업소 128곳을 적발,88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구청에 의뢰하고 업주 86명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남구 역삼동 W호프 등 49곳은 청소년에게 술을 팔았으며,서대문구 대현동P콜라텍 등 25곳은 비상구를 합판으로 막아 두었다가 적발됐다. 25곳은 영업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하다 들켰다.

청소년들에게 호객 행위를 하게 한 곳도 있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1999-1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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