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대책문건‘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權在珍 부장검사)는 1일 이종찬 국민회의 부총재 사무실에서 문제의 문건을 훔친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기자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이 기자는 지난 7월초 이 부총재의 사무실에서 ‘언론대책문건’ 7장을 훔쳐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원본을 폐기했고 10장을 분실했다는 이 부총재측의 주장과 달리 7장만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매수를 확인하기 위해 이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30여개에 이르는 개인통장에 대한 추적에들어갔다.
이와 함께 이 기자가 이 부총재 사무실에서 10여건의 또다른 문건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 기자의 개인 노트북을 넘겨받아 검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 기자가 K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 기자가 국가기관의 공사발주와 관련해 정의원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K업체 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탁은 성사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검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주병철 이종락기자 bcjoo@
이 기자는 지난 7월초 이 부총재의 사무실에서 ‘언론대책문건’ 7장을 훔쳐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기자가 “원본을 폐기했고 10장을 분실했다는 이 부총재측의 주장과 달리 7장만 훔쳤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매수를 확인하기 위해 이기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30여개에 이르는 개인통장에 대한 추적에들어갔다.
이와 함께 이 기자가 이 부총재 사무실에서 10여건의 또다른 문건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 기자의 개인 노트북을 넘겨받아 검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 기자가 K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이 기자가 국가기관의 공사발주와 관련해 정의원을 통해 민원을 해결해 준다는 명목으로 K업체 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탁은 성사되지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한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검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주병철 이종락기자 bcjoo@
1999-11-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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