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 김영현(LG)이 산청장사에 올랐다.
김영현은 31일 산청체육관에서 열린 산청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지역장사결승전에서 신봉민을 3-2로 물리치고 지난 6월 구미장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지역장사 타이틀(통산 5번)을 따냈다.포항 백두장사와 설날장사까지 포함하면 올해 4번째 타이틀.
결승전 첫판을 기습적인 왼덧걸이로 따낸 김영현은 두째판과 세째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잡치기와 들배지기에 이은 왼덧걸이로 내줘 1-2로 리드당해 막판에 몰렸다.그러나 김영현은 자신의 특기인 밀어치기로 네째판과 다섯째판을 연이어 따내 역전승을 거두었다.김영현은 8강전과 4강전에서 현대의 윤경호와 이태현을 각각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신봉민(현대)과 장명수는 각각 감투상과 ‘산청 예절상’ 수상자로 뽑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30일 열린 한라급 경기에서는 한라장사 최다타이틀 획득 기록(10회)을 갖고 있는 김선창(삼익 캐피탈)이 남동우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97년4월충주대회 이후 2년6개월만에 11번째 한라장사 정상에 서는 동시에 소속팀에첫 우승을 선물했다.
■ 산청장사 순위 ①김영현(LG) ②신봉민 ③이태현(이상 현대) ④황규연(삼익) ⑤염원준(태백) ⑥윤경호 ⑦김동욱(이상 현대) ⑧김경수(LG)산청 유세진기자 yujin@
김영현은 31일 산청체육관에서 열린 산청장사씨름대회 마지막날 지역장사결승전에서 신봉민을 3-2로 물리치고 지난 6월 구미장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지역장사 타이틀(통산 5번)을 따냈다.포항 백두장사와 설날장사까지 포함하면 올해 4번째 타이틀.
결승전 첫판을 기습적인 왼덧걸이로 따낸 김영현은 두째판과 세째판을 들배지기에 이은 잡치기와 들배지기에 이은 왼덧걸이로 내줘 1-2로 리드당해 막판에 몰렸다.그러나 김영현은 자신의 특기인 밀어치기로 네째판과 다섯째판을 연이어 따내 역전승을 거두었다.김영현은 8강전과 4강전에서 현대의 윤경호와 이태현을 각각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신봉민(현대)과 장명수는 각각 감투상과 ‘산청 예절상’ 수상자로 뽑혀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30일 열린 한라급 경기에서는 한라장사 최다타이틀 획득 기록(10회)을 갖고 있는 김선창(삼익 캐피탈)이 남동우를 3-0으로 가볍게 꺾고 97년4월충주대회 이후 2년6개월만에 11번째 한라장사 정상에 서는 동시에 소속팀에첫 우승을 선물했다.
■ 산청장사 순위 ①김영현(LG) ②신봉민 ③이태현(이상 현대) ④황규연(삼익) ⑤염원준(태백) ⑥윤경호 ⑦김동욱(이상 현대) ⑧김경수(LG)산청 유세진기자 yujin@
1999-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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