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금강산 시설물 30년 독점사용

현대, 금강산 시설물 30년 독점사용

입력 1999-10-30 00:00
수정 199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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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는 금강산 주변 관광시설물을 앞으로 30년 동안 사용하기로 북한과 합의했다.서해안 공단 부지조사단이 다음달 6일 방북,공단 후보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29일 서울 계동 현대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회장은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측고위 간부로보터 ‘기간보장서’를 건네받았으며 이에 따라 빠르면 올해말부터 금강산 개발을 위한 투자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국내외 로드쇼를 개최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해안공단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한 실무단은 다음달 6일 북한을 방문,현지답사에 나서며 진전이 있으면 자신이 뒤따라 방북할 계획이라고 정회장은 설명했다.한편 북한 농구단이 오는 12월2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한다고 정회장은 덧붙였다.

손성진기자 sonsj@

1999-10-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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