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국립국악원서 茶樂연주회

24-25일 국립국악원서 茶樂연주회

입력 1999-10-21 00:00
수정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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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전통음악이 만나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린다.24∼25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그 푸른 날들의 찻잔,초의(草衣)’는 한국창작음악연구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마련하는 다악(茶樂)연주회.다악은 말그대로 차의 맛을 더하는 음악으로 이 모임회장인 추계예술대 김정수교수가 처음만들었다.

이번 음악회는 차문화를 널리 보급시킨 조선 영·정조시대 대선사였던 초의선사를 추모하는 자리.초의선사는 전남 해남 두륜산의 일지암에서 수행하며다산 정약용,추사 김정희 등 당대 학자들과 함께 차문화를 발전시켰다.그의저서 ‘동다영’‘다신전’은 다도는 물론 차의 재배에 관한 귀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초의선사를 테마로 작곡한 다악들이 초연된다.국립국악원 박일훈 연구실장이 작곡한 ‘동다송’은 초의선사 저서에서 고른 가사를 사설로 만들었으며,한양대 이종구 교수의 ‘초당’은 ‘흰 찻잔에 스며퍼지는 차의 향기’를 표현했다.

김정환 서울시의원 “분리해서 버리라더니… 재활용 가로쓰레기통 속에도 종량제봉투”

서울시의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이 지난 3일 개최된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설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로쓰레기의 혼합배출 문제와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가로쓰레기통을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신규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면서 정책의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6년 9월 말 기준 시내 가로쓰레기통은 총 7142개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48개가 설치되었으나 같은 기간 376개가 철거되어 실제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특히 설치 실적 중 291개는 노후 시설 등을 철거한 뒤 교체한 물량이어서,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으로는 순수 확충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가로쓰레기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하지만, 설치 실적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철거 사유와 실제 증가 규모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쓰레기통 수를 늘리는 정책에서 벗어나 설치 이후의 유지관리와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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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암의 풍경을 담은 김영동(전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의 ‘일지암’과차를 마시는 맑고 한가한 마음을 그린 한국타악인회 박동욱 회장의 ‘명선’등도 다악의 향기로움을 전한다.대금의 김정수,가야금의 이지영,거문고의 이재화,장구의 권성택등이 출연해 이들 작품을 들려주고,초일향다회의‘헌공다례’와 차문화협회의 ‘규방다례’등의 시연이 곁들여진다.다악 연출가 홍원기와 설치미술가 백순실,‘ㄹ’무용단 황의연 등이 준비한 새로운형태의 공연도 선보인다.24일 오후5시,25일 오후7시30분.(02)2261-3456[이순녀기자]

1999-10-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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