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무제한 매입한다

채권 무제한 매입한다

입력 1999-10-21 00:00
수정 1999-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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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금리가 3개월 만에 8%대로 진입했다.지난달 20일 연 10.82%까지 치솟은 뒤 한달여 만에 무려 2%포인트 가량 떨어졌다.채권시장안정기금의 채권 무제한 매입 등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약효가 시장에 먹혀들었다는분석이다.주가도 미국증시 회복 등 호재로 전날보다 19.25포인트 오른 830.69로 마감됐다.

정부는 20일 안정기금의 매수기반을 확충,금융시장의 안정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안정기금의 회원사들인 은행들이 여유자금으로 채권을 무제한 사들이도록 했다.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엄낙용(嚴洛鎔)재경부차관,이용근(李容根)금감위 부위원장,심훈(沈勳)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엄차관은 “은행들이 안정기금 출자는 그만두되,여유자금으로 기금이 보유한 8조원의 채권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은행들은 여유자금으로 직접 또는 안정기금을 통해 채권을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은행들의 안정기금에 대한 출연은 현재 조성된 10조5,000억원에서 동결되지만기금과 은행들은 채권을 무제한 매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자금시장에서 3년만기 회사채금리는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연 8.9%를 기록,지난 7월20일 이후 처음 8%대로 진입했다.국고채(3년물)금리는 0.3%포인트 떨어진 연 8.0%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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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박은호 김상연기자 bruce@

1999-10-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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