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운전자의 3분의 2 가량이 횡단보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조사됐다.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3일 자체 운영중인 ‘내고장 알기 환경탐사단’이지난 7∼8월 두달동안 구 관내 전역의 횡단보도에서 정지선 준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준수율이 4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62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조사에서 횡단보도를 침범한 사례가 48%였으며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질주한차량도 11%나 됐다.
운전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위반자가 39%로 낮았지만 여자는 56%로 절반이상이었다.또 차종별 정지선 준수율은 승용차 52%,승합차 46%,화물차 43%,버스 37%,택시 23%로 나타나 대중이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의 준수율이 매우낮았다.
구가 운영하는 탐사단은 관내 22개 중·고등학교 학생 239명과 녹색서울환경감시단 30명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93년부터 환경지킴이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용수기자
도봉구(구청장 林翼根)는 3일 자체 운영중인 ‘내고장 알기 환경탐사단’이지난 7∼8월 두달동안 구 관내 전역의 횡단보도에서 정지선 준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준수율이 4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622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조사에서 횡단보도를 침범한 사례가 48%였으며 신호를 무시하고 무단질주한차량도 11%나 됐다.
운전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위반자가 39%로 낮았지만 여자는 56%로 절반이상이었다.또 차종별 정지선 준수율은 승용차 52%,승합차 46%,화물차 43%,버스 37%,택시 23%로 나타나 대중이 이용하는 버스와 택시의 준수율이 매우낮았다.
구가 운영하는 탐사단은 관내 22개 중·고등학교 학생 239명과 녹색서울환경감시단 30명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93년부터 환경지킴이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용수기자
1999-10-0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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