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노동당全大 연설“평등위한 투쟁 시작”

英총리 노동당全大 연설“평등위한 투쟁 시작”

입력 1999-09-30 00:00
수정 1999-09-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머스(영국) AFP 연합]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사진)는 28일 햄프셔주 휴양지 본머스에서 열린 노동당 연례 전당대회에 참석,미래 영국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노동당 정권 하에서 개혁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견해를 비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대의원 약 2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55분 동안 격정적으로 행한 연설에서 “계급간 투쟁은 끝이 났으나 진정한 평등을 위한 투쟁은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블레어 총리는 “21세기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간의 투쟁보다 진보세력과 보수세력 간의 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노동당이 전통적으로 중시해온 노동자 계급을 버렸다는 지난 수개월간의 비난을 일축했다.

블레어 총리는 “노동당이 창당 100년 동안 22년 집권했지만 두번째 임기를 제대로 마친 적이 없다”고 지적하고 “정권 재창출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할 임무”라며 제2기 집권을 준비하기 위한 싸움도 이제 막 시작됐다고강조했다.

1999-09-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