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재채기에 국내시장 감기 몸살

美증시 재채기에 국내시장 감기 몸살

입력 1999-09-28 00:00
수정 199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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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라면 이제 국내보다 해외시장에 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같다.

추석연휴 기간 중 떨어졌던 미국 다우지수 등의 하락세가 27일 국내증시에한꺼번에 반영됐다.반도체 값 급등 등 호재가 있었지만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정부의 채권시장 안정조치가 증시에 미친 영향은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베테랑 투자자들은 벌써부터 정부가 더욱 확실한대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엣말을 주고받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전기요금 인상을 철회할 것으로 알려진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대거 ‘팔자’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이미 일개 반도체주식이 아니라 국내증시의 지표종목이 됐음을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진 데서 감지할 수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1999-09-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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