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교관 상아 밀거래행위 ‘멸종생물 국제협약’ 의제로

北외교관 상아 밀거래행위 ‘멸종생물 국제협약’ 의제로

입력 1999-09-28 00:00
수정 199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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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해외에서 4차례나 적발된 북한 외교관들의 상아 밀거래 행위가‘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상임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27일 “CITES 사무국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42차 상임위에서 북한 외교관들의 잇단 상아 밀거래 행위를 의제로 긴급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ITES 사무국은 지난 7월 1일자로 스위스주재 북한대사관에 상아 밀거래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발송했고 사무국장이 이철 북한 대사의면담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북한 외교관의 상아 밀수행위는 최근 2년간 모스크바에서 2회,파리와 나이로비에서 각각 1회씩 적발됐으며 지난달 30일 나이로비에서는 북한 외교관여권 소지자가 총 689㎏ 상당의 상아를 운송하다 케냐 당국에 의해 적발되기도 했다.

CITES는 야생 동식물의 남획으로 멸종 가능성이 증대되면서 국제교역을 통제,동식물을 보호하자는 취지아래 73년 3월 워싱턴에서 채택된 협약으로 남한은 93년 7월에 가입했으나 북한은가입하지 않고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1999-09-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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