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우체국과 농협·수협 이 전화판매 주문을 받으면서 신용카드사용을 거절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는 투명한 과세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도 배치된다는 지적이다.반면 백화점 통신판매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어 대조를 이룬다.
회사원 곽상동(郭相東·33·경기도 고양시 일산2동)씨는 15일 우체국에 추석 제사용품을 전화로 주문했으나 ‘신용카드는 안받으니까 무통장 입금시키거나 통장을 개설하라’는 대답을 들었다.곽씨는 “신용카드 사용 정책이 정부 따로,공기관 따로”라고 개탄했다.
우체국은 ‘거래 승인을 받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사용을 거절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클럽’도 마찬가지다.농협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화주문도 환영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의 한 직원은 “고객의 신용카드를 승인받을 때 전산 장애가자주 생겨 추석기간에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7개 ‘바다마트’ 매장을 통해 수산물을 집중 공급하고 있는 수협중앙회도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수협의 홍보 관계자는 “수협 비자 카드를 지닌 고객에게는 3% 할인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려면 매장에 직접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이는 투명한 과세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도 배치된다는 지적이다.반면 백화점 통신판매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어 대조를 이룬다.
회사원 곽상동(郭相東·33·경기도 고양시 일산2동)씨는 15일 우체국에 추석 제사용품을 전화로 주문했으나 ‘신용카드는 안받으니까 무통장 입금시키거나 통장을 개설하라’는 대답을 들었다.곽씨는 “신용카드 사용 정책이 정부 따로,공기관 따로”라고 개탄했다.
우체국은 ‘거래 승인을 받기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신용카드 사용을 거절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운영하는 ‘하나로클럽’도 마찬가지다.농협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전화주문도 환영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의 한 직원은 “고객의 신용카드를 승인받을 때 전산 장애가자주 생겨 추석기간에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27개 ‘바다마트’ 매장을 통해 수산물을 집중 공급하고 있는 수협중앙회도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수협의 홍보 관계자는 “수협 비자 카드를 지닌 고객에게는 3% 할인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를 사용하려면 매장에 직접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1999-09-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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