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金대통령 APEC·오세아니아 정상외교 이모저모(I)

입력 1999-09-11 00:00
수정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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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양승현특파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및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 나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도착,공항도착 행사를 시작으로 8박9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김대통령의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 방문에는 다양한 분야의 경제인들이 수행한다.비공식 수행 경제인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농수산물유통공사·포항제철 등 정부투자기관과 민간기업 대표 등을 합쳐 54개 공사·기업 관계자 103명.나라별로는 뉴질랜드에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과 11개 민간기업 대표 16명이 수행하며,호주에는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35명,15개 민간기업 대표 27명이 동행한다.APEC 정상회의 수행 경제인은 모두 18명이다.

이번 수행 경제인의 특징은 자원·해양·제지·가스 등 1차산업과 반도체·텔레콤 등 정보통신분야에 집중돼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대성그룹 김영훈 사장과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한솔그룹 조동혁 부회장,캐드랜드 윤재준 사장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동시 수행한다.동원수산 송장식 사장과 제철화학 민병초 회장 등은 뉴질랜드만,아남반도체 김이환 부회장,풍안 류진 사장,고려아연 최창걸 회장 등은 호주만 수행한다.

APEC 비공식 경제수행원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사장,현재현 동양그룹회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손병두 전경련부회장,황두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유상부 포철회장,윤재준 캐드랜드 사장 등이다.

?지난 7월초 미국과 캐나다 방문때는 아시아나 특별기를 이용했던 김대통령은 이번 뉴질랜드·호주 국빈방문에는 대한항공(KAL) 보잉 737-200 특별기를 이용했다.



yangbak@
1999-09-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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