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창당 누가 오르내리나

신당 창당 누가 오르내리나

강동형 기자 기자
입력 1999-08-31 00:00
수정 19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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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가 30일 신당 창당을 결의했음에도 신당을 주도할 구체적인 면면은 여전히 수면 아래에 있다.9월10일 열릴 ‘신당 발기인모임’의 참여 면면에서 주역들의 윤곽을 짐작해 볼 수 있을 정도다.국민회의 정동채(鄭東采) 기조위원장은 “발기인을 보면 신당에 어떤 사람들이 참석하게 될 것인지,신당이 표방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기인 숫자는 당초 50명에서 30명 내외로 줄었다.정당법에는 20명이상으로규정하고 있다.

우선 국민회의에서는 김근태(金槿泰)·노무현(盧武鉉)·이종찬(李鍾贊)부총재 등이 발기인으로 거론되고 있다.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과 창당 실무를 주도하고 있는 정동채(鄭東采) 기조위원장,신기남(辛基南)·추미애(秋美愛)의원 등 푸른정치 모임의 개혁성향 초선의원들의 발기인 합류가 유력하다.고건(高建) 서울시장도 대상이다.

관심의 초점은 신진인사.원로그룹으로 이돈명(李敦明) 변호사와 이종훈(李鍾훈) 중앙대총장,문동환(文東煥)목사,한명숙(韓明淑) 전 한국여성단체연합대표 등의 이름이오르내리고 있다.국민정치연구회의 이재정(李在禎) 이사장·최규성(崔圭成) 사무총장·유시춘(柳時春)정책실장,민주개혁국민연합의 이창복(李昌馥) 상임대표와 나병식(羅炳湜) 상임집행위원장 등도 유력하다.

젊은 세대로는 이인영(李仁榮)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임종석(任鍾晳) 전 한양대 총학생회장,이정우(李政祐)·원희룡(元熹龍)·오세훈(吳世勳) 변호사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거론된다.

강문규(姜汶奎) 새마을중앙협의회장,아나운서 이계진(李季振)씨도 발기인예상 명단에 들어있다.참여연대 사무처장인 박원순(朴元淳) 변호사,소액주주 운동으로 유명한 장하성(張夏成) 고려대교수,손봉숙(孫鳳淑) 한국 여성정치연구소장도 마찬가지다.이밖에 학계·재계·언론계 등 전문가 그룹에서 다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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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형기자
1999-08-3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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