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승리 21’과 민주노총,전국빈민연합 등이 주축이 된 진보진영이 29일 진보정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돌입했다.
진보정당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權永吉)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노동자, 농민, 빈민대표 등 각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보수정당과는 달리 정강정책과활동방식까지 전체 당원들의 총의로 운영되는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노동자와 민중이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진보정당 창당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내년 16대 총선이 정치권 진출의 최대 호기(好機)라는 판단 아래빠르면 오는 11월 창당대회를 갖고 총선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지난 1월 ‘창당제안 원탁회의’를 연데 이어 4월에는 창당추진위를 공식 발족시키는 등 창당준비를 계속해왔다.지방조직 구축에도 노력,부산인천 광주 울산 등 모두 31개의 지역추진위를 구성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20% 확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군축 및 군사비 삭감투쟁 ▲국가보안법 철폐 ▲공공보육시설의 확충 ▲그린벨트 해제 저지투쟁 등을 다짐했다.
이지운기자 jj@
진보정당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權永吉)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노동자, 농민, 빈민대표 등 각계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보수정당과는 달리 정강정책과활동방식까지 전체 당원들의 총의로 운영되는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온 노동자와 민중이정치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진보정당 창당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내년 16대 총선이 정치권 진출의 최대 호기(好機)라는 판단 아래빠르면 오는 11월 창당대회를 갖고 총선 준비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지난 1월 ‘창당제안 원탁회의’를 연데 이어 4월에는 창당추진위를 공식 발족시키는 등 창당준비를 계속해왔다.지방조직 구축에도 노력,부산인천 광주 울산 등 모두 31개의 지역추진위를 구성했다.
한편 추진위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실업문제 해결 등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20% 확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군축 및 군사비 삭감투쟁 ▲국가보안법 철폐 ▲공공보육시설의 확충 ▲그린벨트 해제 저지투쟁 등을 다짐했다.
이지운기자 jj@
1999-08-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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