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물의’

경남도의원 관광성 해외연수 ‘물의’

입력 1999-08-27 00:00
수정 199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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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들이 산적한 현안 처리를 뒤로 미룬 채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이 12박13일 일정으로스위스와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국했다.지난 17일에는 경제환경위 의원 8명이 유럽으로 떠났고,기획행정위 소속 10명도 23일 이집트와 그리스 등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전체 도의원 50명중 절반인 25명이 해외여행중이다.

이 때문에 도 교육청이 다음달 1일자로 도내 115개 소규모학교를 통·폐합하기 위해 지난 20일 도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의회에 상정한 ‘경남도립학교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이 처리되지 못해 학사일정 차질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학교 통·폐합등 산적한 현안과 태풍피해 복구작업이 진행중인데도 외유성 해외연수로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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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1999-08-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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