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탁(黃源卓)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6일 “북한은 자신들의 미사일을 대미 협상카드 뿐 아니라 대일 협상카드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황수석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독언론인클럽 조찬강연에서 “대포동에 발사대가 세워졌으며 연료주입을 위한 파이프라인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등 발사대 주변작업이 상당히 진척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황수석은 그러나 실제 발사를 위해 로켓 본체를 발사대로 옮기고 연료를 주입하는 등의 움직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소한 발사 1∼2주전에 발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하고 “만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게 한·미·일 3국의 확고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황수석은 ‘고통스러운 대가’에 대해 “최근 북한의 대외 의존도로 볼 때경제·외교적 조치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군사조치는 논의하거나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황수석은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독언론인클럽 조찬강연에서 “대포동에 발사대가 세워졌으며 연료주입을 위한 파이프라인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등 발사대 주변작업이 상당히 진척돼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황수석은 그러나 실제 발사를 위해 로켓 본체를 발사대로 옮기고 연료를 주입하는 등의 움직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소한 발사 1∼2주전에 발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하고 “만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가장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게 한·미·일 3국의 확고한 합의”라고 강조했다.
황수석은 ‘고통스러운 대가’에 대해 “최근 북한의 대외 의존도로 볼 때경제·외교적 조치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군사조치는 논의하거나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1999-08-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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