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2개 역마다 종합안내도 설치

서울시, 192개 역마다 종합안내도 설치

입력 1999-08-20 00:00
수정 1999-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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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말까지 서울시내 192개 지하철 역사마다 종합안내도가 설치된다.또 방향유도 표지판과 노선도 등에 한자가 병기되며 환승역 출입구 번호가 체계적으로 정비되는 등 지하철 안내체계가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철 안내체계 개선안을 최종확정,45개 환승역부터 개선작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개선안의 핵심은 지하철 안내체계를 운영주체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유도개념을 바탕으로 환승,승차,출구 등 이용목적에 따른 안내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각 역의 승강장과 개찰구,출입구 등에 전철 노선도,역 이용 안내도,역 주변지역 안내도를 통합한 종합안내도가 설치돼 시민들은 승강장에서부터대합실,출입구에 이르는 최단 환승경로 등 지하철 이용정보를 한눈에 얻을수 있게 된다.

노선 색상도 1호선은 붉은색,2호선은 녹색,3호선은 주황색,4호선은 파란색,5호선은 보라색,6호선은 황토색,7호선은 갈록색,8호선은 분홍색으로 통일했다.국철구간은 노란색과 군청색을 함께 사용하고 인천지하철은 파란색으로통일된다.

이와 함께 환승역의 출입구 번호를 호선이 빠른 노선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매기도록 했다.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의 경우 2호선 대합실을 중심으로 모두 10개 출구의 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승객들이 쉽게환승역을 찾아가도록 했다.

또한 환승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승강장과 대합실 벽면 및 기둥에 호선별 색깔에 따른 환승띠를 설치하고 비상문과 출구표지판을 통합,역사의 미관을 높이도록 했다.

방향유도표지판과 각종 역 이름판,보조안내표지판,노선도 등에 영문과 함께한자를 병기하도록 해 한자권 외국인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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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순기자 fidelis@
1999-08-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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