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젓갈장사를 한 60대 할머니가 힘들게 모은 10억원대 재산을 대학에기증,장학회가 설립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30년간 젓갈장사를 해온 유양선(柳瀁善·66·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씨.충남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소재 한서대(총장 金基周)는 19일 교내 연암도서관 회의실에서 유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선장학회’를 설립했다.
유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대지 330평)과 부근에 있는 임야 100평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장학사업에 써달라며이 대학에 기증했다.
한서대에 재산을 기증한 것은 서산이 고향이기 때문.94년부터 2만여권의 책을 이 대학에 기증하기도 했던 유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못한 게한이 돼 재산을 내놨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30년간 젓갈장사를 해온 유양선(柳瀁善·66·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씨.충남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 소재 한서대(총장 金基周)는 19일 교내 연암도서관 회의실에서 유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양선장학회’를 설립했다.
유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대지 330평)과 부근에 있는 임야 100평 등 10억원 상당의 재산을 장학사업에 써달라며이 대학에 기증했다.
한서대에 재산을 기증한 것은 서산이 고향이기 때문.94년부터 2만여권의 책을 이 대학에 기증하기도 했던 유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못한 게한이 돼 재산을 내놨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1999-08-2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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