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오일만기자?미국 국무부가 18일 북한이 미사일계획을 포기하면 양국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자 북한은 1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협의 용의가 있다”고 화답하는 등 북미 미사일 협상이 급진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무부의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사일 계획을 완전히 단념하면 받을 수 있는 반대급부에 대해 “우리는 한동안 (북한측에)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음을 밝혀왔다”고 말하고 “여기엔 연락사무소및 외교적 대표 교환 가능성과 현재 발효중인 경제제재 해제 또는 제한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루빈 대변인은 94년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에 포함된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국 관계의 정상화에는 이 문제를 비롯한 여러 조치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측이 미사일 문제에 관한 협상 용의를 시사한 것과 관련,미국은 북한 관리들의 유화적인 발언들을 “‘매우 조심스럽게’게 주시해 왔고우리는 (북한이)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회의 창이 있다고 믿으며북한이 이 기회를 잡기를 분명히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사일 문제와 관련,19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적대국들이 북한의 우려를 해소시킬 의도를 갖고 정당하게 나온다면 언제든지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통신이 전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도 평화적인 위성활동 분야에서는 주변 나라들을 따라잡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미사일 주권’을 계속 주장했다.
국무부의 제임스 루빈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사일 계획을 완전히 단념하면 받을 수 있는 반대급부에 대해 “우리는 한동안 (북한측에)미국과의 관계가 정상화될 수 있음을 밝혀왔다”고 말하고 “여기엔 연락사무소및 외교적 대표 교환 가능성과 현재 발효중인 경제제재 해제 또는 제한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루빈 대변인은 94년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에 포함된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국 관계의 정상화에는 이 문제를 비롯한 여러 조치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측이 미사일 문제에 관한 협상 용의를 시사한 것과 관련,미국은 북한 관리들의 유화적인 발언들을 “‘매우 조심스럽게’게 주시해 왔고우리는 (북한이)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회의 창이 있다고 믿으며북한이 이 기회를 잡기를 분명히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사일 문제와 관련,19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적대국들이 북한의 우려를 해소시킬 의도를 갖고 정당하게 나온다면 언제든지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북한 중앙통신이 전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는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도 평화적인 위성활동 분야에서는 주변 나라들을 따라잡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미사일 주권’을 계속 주장했다.
1999-08-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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