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 일정

입력 1999-08-11 00:00
수정 1999-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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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밀도지구 개발계획안을 8월 한달동안 주민들의 공람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안을 확정하고 나면 조건을 충족시킨 단지부터 개발에 들어간다.다만 잠실,반포지구의 경우 인구·영향평가를 남겨 놓고 있어 최종안은 10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저밀도지구를 개발하려면 안전진단,조합설립 인가,사업계획 승인,이주 및철거,일반 분양 절차를 거치게 된다.이미 시공사를 선정하고 조합설립 인가와 안전진단까지 끝낸 잠실 시영,도곡 주공단지 등은 올해 안에 사업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나머지는 내년 하반기쯤이나 일반분양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잠실지구에서는 주공1,2단지와 잠실 시영아파트가 가장 먼저 사업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내년 상반기 중 이주를 시작해 오는 2003∼2004년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담·도곡지구에서는 도곡주공 3,060가구가 내년 상반기 사업승인을 받아하반기 이주를 시작한다.입주 예정시기는 2004∼2005년.

중대형 평형이 많이 지어질 개나리1,2,3차 아파트도 단지규모가 크지 않아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특히 개나리 3차는 올해안에 사업계획승인을받아 내년 6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삽질을 시작할 계획이다.

반포지구에서는 주공1단지가 가장 먼저 재건축 시동을 걸었다.이르면 오는11월 이주를 시작해 내년 중반쯤 착공(시공사 현대건설·대림산업),2003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주공2,3단지는 오는 9∼10월쯤 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화곡지구의 경우 발산주공의 사업진척속도가 가장 빠르다.교통·환경영향평가를 끝낸 데 이어 내년 3월 이주에 착수,2004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화곡 제2주공과 우신,양서 1단지아파트도 이미 시공사 선정을 끝냈다.

박성태기자 sungt@
1999-08-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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