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유치 살아난다

외국인 투자유치 살아난다

입력 1999-08-07 00:00
수정 1999-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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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우리 기업에 대한 외국의 투자가 살아나고 있다.투자건수나 투자액 모두 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6일 발표한 7월중 외국인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투자 유치액은 20억7,900만달러로 월간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7월보다 68.5% 늘어난 것으로,이에 따라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총액도 지난해 1∼7월보다 77.1% 늘어난 65억4,300만달러에 이르렀다.

7월중 투자유치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네덜란드 필립스사의 LG-LCD 신규증자 참여(16억달러),독일 아트로포스사의 제일생명 주식 매입(2억700만달러) 등 굵직한 계약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건수가 지난해 7월 100건보다 67% 늘어난 167건에 이른다는 점에서 중소기업들에 대한 소액다수의 투자도 활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올들어 7월까지 산업별 투자액은 서비스업 분야가 695건 32억6,500만달러로 총 투자액의 49.9%를 차지,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보다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산자부는 “대우를 비롯해 대기업들의 투자유치 계획이 4·4분기에 집중돼 있어 하반기에는 보다 활발한 외자유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올해 목표인 150억달러 유치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1999-08-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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