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폭우 전국 강타] 정부 水防策 비교

[태풍·폭우 전국 강타] 정부 水防策 비교

장택동 기자 기자
입력 1999-08-04 00:00
수정 1999-08-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지역 물난리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이 96년,98년 같은 지역 물난리 때 내놓은 대책들을 그대로 내놓아 ‘재탕 삼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게다가 보강공사도 뒤늦게 시작,장마가 오기 전에 공사를 끝내지 못한 곳이 적지 않아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올해 물난리는 말하자면 상당 부분 천재(天災)라기보다는 대비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지적들이다.

■대책 96년 이후 관계기관들은 임진강 수계 치수공사,연천댐 수위관리,동문천 제방 높이기,중랑천 하천공강공사 및 빗물펌프장 신설 등 같은 메뉴를 반복해 대책으로 발표하고 있다.96년부터 설치한다던 임진강유역 강우 레이더설치는 98년에 이어 올해도 수해대책에는 꼭 들어가는 단골 메뉴가 됐다.매년 긴급대피 사태가 반복되고 있지만 그때마다 생필품은 절대 부족하다.수해에 대한 책임도 불투명하다.정부부처와 지자체,관련 시공사 등이 얽혀 있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올해도 하위공무원 몇 명의 목이 날아가는 선에서 끝날것”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천 지난 96년 호우 때 오른쪽 둑이 무너졌던 연천댐이 올해도 왼편 둑경사면 40여㎡가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냈다.96년 사고 뒤 시공사에서 보강공사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假)물막이시설로물이 넘치면서 둑이 무너진 것이다.전력발전용으로 설치된 이 댐은 홍수를조절하기는커녕 홍수를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어 주민들은 철거를 원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거부하고 있다.

■문산 지난 96년 동문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상가 2,720여채가 물에 잠기고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파주시는 같은해 11월 동문천의 둑 높이를 2m 높이고,경의선이 지나는 문산철교와 문산1교의 지반 높이를 2m 높여 재가설하는 ‘문산시가지 종합 침수방지대책’을 세웠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산읍 주변 동문천 1.2㎞ 구간에 대한 공사만끝났을 뿐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문산철교와 문산1교의 공사는 시작조차 하지 않아 이번에 동문천 물이 다시 범람하는 원인이 됐다.

■서울시 98년중랑천이 범람하자 하천보강공사와 빗물펌프장 신설을 발표했다.그러나 지난해 물에 잠겼던 노원구 노원마을은 올해도 수중 마을이 되고말았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장택동기자 taecks@
1999-08-04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