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물난리 15명 사망-실종

중부 물난리 15명 사망-실종

입력 1999-08-02 00:00
수정 1999-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특별취재반 지난 달 31일부터 1일까지 서울과 경기 동북부·강원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사망 9명(군인 5명 포함),실종 6명(군인 1명 포함) 등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다.

비는 2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저지대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방의 비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집중호우로 1일 오후 3시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주택 1,719채가 침수돼 5,9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5,610㏊가 침수되거나 유실됐고닭 2만마리가 폐사했다.

강원지방에서는 이재민 1,750명이 발생했으며,농경지 2,345㏊가 침수됐다.

500㎜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연천,포천,파주, 동두천과 강원 철원 등동북부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대부분 지역의 전기 및 전화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2시45분쯤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황천근씨(60) 집 뒷산이 폭우로 무너져내리면서 황씨의 집을 덮쳐 이 곳에 묶고 있던 낚시꾼 6명이 매몰돼 김보현씨(61·서울시 성동구 광장동)등 3명이 숨지고 강성중씨(60) 등 2명이 실종됐다.연천군 전곡읍에서는 박봉운씨(70)가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새벽 연천군 연천읍 한탄강 관광호텔 투숙객 94명은 2층까지차오른 물을 피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오전 8시20분쯤 모두 구조됐다.

31일부터 쏟아진 강수량은 1일 오후 3시 현재 ▲연천 537.5㎜ ▲철원 487.7㎜ ▲동두천 429.3㎜ ▲강화 339㎜ ▲인제 223.5㎜ ▲춘천 221.7㎜ ▲인천 217㎜ ▲서울 203.5㎜ ▲속초 178㎜ 등이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thumbnail -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한편 이날 새벽부터 내린 호우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가능포들과 내가면고촌2리,부평구 삼산동 일대의 농경지 1,100여㏊도 물에 잠겼다.
1999-08-02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