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자주권’ 시대가 열리게 됐다.
한·미 두나라 국방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의 미사일 자율규제를 원칙적으로 상호 ‘양해’한 상태라고밝혔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특히 “한국의 MTCR(미사일기술통제체제) 가입을 지지하며 관련작업을 진행중”이라고까지 말했다.
이로써 90년 당시 개발중이던 현무 미사일의 주요부품을 미국에서 수입하기위해 미국측의 요구대로 사거리 180㎞, 탑재중량 500㎏을 초과하는 어떠한로켓체계도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했던 약속은 조만간 폐기될 전망이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재 32개국이 가입한 MTCR는 사거리 300㎞,탑재중량 500㎏ 이상의 미사일 및 주요부품,기술 등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코언장관이 MTCR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힘으로써 우리나라가 사거리 300㎞ 이상의 미사일을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두나라 장관의 원칙적인 합의와 동의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양국 전문가간 실무회의를 열고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밝혔다.
김인철기자
한·미 두나라 국방장관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의 미사일 자율규제를 원칙적으로 상호 ‘양해’한 상태라고밝혔다.
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특히 “한국의 MTCR(미사일기술통제체제) 가입을 지지하며 관련작업을 진행중”이라고까지 말했다.
이로써 90년 당시 개발중이던 현무 미사일의 주요부품을 미국에서 수입하기위해 미국측의 요구대로 사거리 180㎞, 탑재중량 500㎏을 초과하는 어떠한로켓체계도 획득하거나 개발하지 않기로 했던 약속은 조만간 폐기될 전망이다.
군 고위관계자는 “현재 32개국이 가입한 MTCR는 사거리 300㎞,탑재중량 500㎏ 이상의 미사일 및 주요부품,기술 등의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코언장관이 MTCR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힘으로써 우리나라가 사거리 300㎞ 이상의 미사일을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두나라 장관의 원칙적인 합의와 동의를 토대로 빠른 시일 안에양국 전문가간 실무회의를 열고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밝혔다.
김인철기자
1999-07-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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