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참사’ 추모공원 조성

‘씨랜드 참사’ 추모공원 조성

입력 1999-07-28 00:00
수정 199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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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 화재참사로 희생된 19명 어린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송파구청은 오는 29일 ‘씨랜드 희생 어린이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27일 “오는 2001년까지 5억∼10억원을 들여 추모 공원을 건립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 등은 교육전문가와 유족대표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건립된다.화재로 희생된 19명 어린이의 동상과 함께 추모비를 세워 넋을 위로하고 안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어린이 안전 교육관 등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씨랜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가까워 오지만 어린이 19명의 장례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유족측과 경기도측이 위로금과 장례문제 등에 대해 6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시신은 유족들이 인수를 거부해 아직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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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
1999-07-2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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