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야외캠프축제인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이 이번 주말(31일∼8월1일) 인천 송도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대형 야외 록축제는 외국의경우 미국의 ‘우드스톡’,영국의 ‘글래스톤베리’ 등과 같이 일상화돼있지만 국내에선 전례가 없는 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관한 몇가지 궁금증을 알아본다.
왜 트라이포트인가 보통 축제 명칭은 행사가 열리는 지명에서 딴다.‘우드스톡’‘글래스톤베리’‘후지 록페스티벌’등이 모두 그런 예이다.반면 ‘트라이포트(Triport)’는 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육·해·공 모두로 접근이가능한 인천의 지역적 특징에서 이름을 따왔다.주최사인 예스컴미디어는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이 행사를,외국인들을 겨냥한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공연 진행은 어떻게 31일은 낮12시부터 밤11시10분까지,8월1일은 낮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마라톤 공연이 이어진다.첫날에는 딥퍼플,드림시어터,매드캡슐 마케츠,김종서,시나위 등 12개팀이,둘째날에는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머신(RATM),프로디지,김경호 등 12개팀이 출연한다.한 팀당 공연시간은 평균 30분.수퍼밴드인 딥퍼플,드림시어터,RATM,프로디지는 70∼80분씩 연주한다.
숙박과 편의시설은 공연장(1만4,000평) 옆에 캠프장 1만8,000평이 조성된다.5,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공연장은 공연시간 외에는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숙박은 캠프촌이나 인근 여관 등을 이용해야 한다.미리 신청하면주최 측에서 텐트를 유료로 빌려준다(02-508-3313).자동차와 텐트를 이용한오토캠핑도 가능하다.캠프촌은 30일 오후 1시부터 2일권 입장객에 한해 들어갈 수 있다.샤워장,식당,매점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안전사고와 치안유지는 지난 24일 24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 롬시에서열린 ‘우드스톡99’는 폐막일인 26일 방화와 약탈이 자행되는 무질서 속에서 막을 내려 충격을 주었다.주최사인 예스컴미디어는 예상 관객을 약 3만명으로 잡고 있다.한꺼번에 이들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와 야간 치안유지가 큰문제로 대두된다.예스컴은 무대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한편 자체 안전요원을 동원하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치안유지에 나설 방침이다.예스컴 윤창중사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록음악을 좋아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이순녀기자 coral@
왜 트라이포트인가 보통 축제 명칭은 행사가 열리는 지명에서 딴다.‘우드스톡’‘글래스톤베리’‘후지 록페스티벌’등이 모두 그런 예이다.반면 ‘트라이포트(Triport)’는 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육·해·공 모두로 접근이가능한 인천의 지역적 특징에서 이름을 따왔다.주최사인 예스컴미디어는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이 행사를,외국인들을 겨냥한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공연 진행은 어떻게 31일은 낮12시부터 밤11시10분까지,8월1일은 낮12시부터 오후10시까지 마라톤 공연이 이어진다.첫날에는 딥퍼플,드림시어터,매드캡슐 마케츠,김종서,시나위 등 12개팀이,둘째날에는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머신(RATM),프로디지,김경호 등 12개팀이 출연한다.한 팀당 공연시간은 평균 30분.수퍼밴드인 딥퍼플,드림시어터,RATM,프로디지는 70∼80분씩 연주한다.
숙박과 편의시설은 공연장(1만4,000평) 옆에 캠프장 1만8,000평이 조성된다.5,0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공연장은 공연시간 외에는 개방되지 않기 때문에 숙박은 캠프촌이나 인근 여관 등을 이용해야 한다.미리 신청하면주최 측에서 텐트를 유료로 빌려준다(02-508-3313).자동차와 텐트를 이용한오토캠핑도 가능하다.캠프촌은 30일 오후 1시부터 2일권 입장객에 한해 들어갈 수 있다.샤워장,식당,매점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안전사고와 치안유지는 지난 24일 24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 롬시에서열린 ‘우드스톡99’는 폐막일인 26일 방화와 약탈이 자행되는 무질서 속에서 막을 내려 충격을 주었다.주최사인 예스컴미디어는 예상 관객을 약 3만명으로 잡고 있다.한꺼번에 이들이 몰릴 경우 안전사고와 야간 치안유지가 큰문제로 대두된다.예스컴은 무대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한편 자체 안전요원을 동원하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치안유지에 나설 방침이다.예스컴 윤창중사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은 록음악을 좋아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있는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이순녀기자 coral@
1999-07-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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