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제 다 나았어요”-.부상에 시달리다 복귀한 스타들이 예전의 기량을 뽐내며 프로축구 그라운드를 후끈 달구고 있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거나 시즌 중에 부상을 입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 최근 팀에 복귀,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선수는 포항 스틸러스의 고정운 백승철,안양 LG의 최용수,부산 대우의 안정환,울산 현대의 정정수 등.
가장 화려하게 부상 회복을 알린 선수는 고정운.지난해 10월말 울산 현대와의 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왼쪽 무릎인대에 부상을 당해 지난 6월27일 복귀할 때까지 8개월여를 쉰 그는 7월4일 천안 일화전에서 시즌 첫 골맛을 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후 18일 부산 대우전,21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연승으로 이끄는 등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한모습.
최용수도 25일 울산전에서 오랜만에 2골을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의 골게터라는 명성을 입증했다.지난 2월말 일본 프로축구팀 시미즈 S펄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무릎인대 부상을 당했던 그의 복귀무대는 지난 5월 1일 대한화재컵 전북 다이노스전.그러나 영국 프레미어리그 진출 좌절로 인한 정신적인방황이 겹쳐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그는 17일 전남전에서의 시즌 첫골에 이어 이날 2골을 잡아내는 등 단숨에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결장기간은 짧지만 안정환도 지난 6월30일 전남전 이후 왼쪽 발목 통증과허리디스크로 출장치 못하다 지난 24일 수원 삼성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복귀를 자축했다.특히 그는 5득점으로 득점랭킹 2위로 치고 올라가 선두 이동국(포항 6골)을 위협하고 있다.
이밖에 고정운과 같은 시기에 각각 오른쪽 발목에 부상과 오른쪽 허벅지 인대가 파열돼 그라운드를 떠났던 포항의 백승철과 울산의 정정수도 4월초 부상에서 회복된 이후 나란히 3골을 터뜨리며 팀의 버팀목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가장 화려하게 부상 회복을 알린 선수는 고정운.지난해 10월말 울산 현대와의 정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왼쪽 무릎인대에 부상을 당해 지난 6월27일 복귀할 때까지 8개월여를 쉰 그는 7월4일 천안 일화전에서 시즌 첫 골맛을 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이후 18일 부산 대우전,21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연승으로 이끄는 등 완전히 부상에서 회복한모습.
최용수도 25일 울산전에서 오랜만에 2골을 성공시키며 국내 최고의 골게터라는 명성을 입증했다.지난 2월말 일본 프로축구팀 시미즈 S펄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왼쪽무릎인대 부상을 당했던 그의 복귀무대는 지난 5월 1일 대한화재컵 전북 다이노스전.그러나 영국 프레미어리그 진출 좌절로 인한 정신적인방황이 겹쳐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그는 17일 전남전에서의 시즌 첫골에 이어 이날 2골을 잡아내는 등 단숨에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결장기간은 짧지만 안정환도 지난 6월30일 전남전 이후 왼쪽 발목 통증과허리디스크로 출장치 못하다 지난 24일 수원 삼성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복귀를 자축했다.특히 그는 5득점으로 득점랭킹 2위로 치고 올라가 선두 이동국(포항 6골)을 위협하고 있다.
이밖에 고정운과 같은 시기에 각각 오른쪽 발목에 부상과 오른쪽 허벅지 인대가 파열돼 그라운드를 떠났던 포항의 백승철과 울산의 정정수도 4월초 부상에서 회복된 이후 나란히 3골을 터뜨리며 팀의 버팀목으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1999-07-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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