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고교 특성화 붐 기술중시 사회 만들것

[대한매일을 읽고] 고교 특성화 붐 기술중시 사회 만들것

입력 1999-07-26 00:00
수정 1999-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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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대학입시에 청소년들이 매달려 있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그 나이에 배울 수 있는 ‘산지식’을 포기하고 대학 진학을 위한 공부에만 매달려야 정상으로 보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공부가 아닌 다른 것에 몰두하는 아이들은 잘되면 천재로 인정받고 아니면철저히 무시당하기 일쑤다.

이런 상황에서 부산지역 고교의 특성화붐은 환영할 만하다(대한매일 16일자29면).좀더 일찍 본인의 자질과 특성을 살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은 입시 일변도의 고교교육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입시에만 매달려 있는 청소년들의 정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만족감에서 많이 순화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교의 특성화교육이 빨리 자리잡아 우리나라 전체의 사회·기술교육에 적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

이승희[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1999-07-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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