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공조”…손 다잡은 2與

“빈틈없는 공조”…손 다잡은 2與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9-07-14 00:00
수정 1999-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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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與)지도부가 13일 모처럼 함께 웃었다.국민회의 새 진용과 자민련 지도부가 잇따라 가진 상견례 자리에서 덕담이 오갔다.공조복원 노력이 내각제협상채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로 김종필(金鍾泌)총리를 신임인사차 예방했다.한화갑(韓和甲)총장,박상천(朴相千)총무,김옥두(金玉斗)총재비서실장,이영일(李榮一)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김총리는 “김대통령은 양당이 일절 간극을 갖지 않고 합심협력해 주기를바라고 있다”며 결속을 강조했다.이대행은 “양당 3역이 자주 만나기로 했다”는 말로 공조의지를 대신했다.

이대행 등은 앞서 자민련 중앙당사를방문했다.김용환(金龍煥)수석부총재가방일중인 박태준(朴泰俊)총재 대신 맞았다.이대행은 “개인적으로 가까운 분들이 다 있다”며 자민련 참석자들과의 개인적 인연을 소개했다.김수석부총재는 32년생으로 이대행과 같은 나이를 소재로 덕담을 건넸다.아침에는 양당총장이 만나 공조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제 관전포인트는 내각제 실무협상 채널의 가동 여부다.자민련 김수석부총재는 “실무채널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김용채(金鎔采)총리비서실장도“아직은 없는 것같다”고 말했다.

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협의사안이 아니라 결단사안”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1999-07-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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