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사격 오늘 개막

국제장애인사격 오늘 개막

입력 1999-06-26 00:00
수정 1999-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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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세상을 향해 쏴라’-.2년마다 열리는 국제장애인사격대회가 26일부터 3일 동안 태릉사격장에서 펼쳐진다.

홈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중국 호주 홍콩 일본 등 6개국 140여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수준의 경기력을 갖췄음에도 불구,일반인들의 인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장애인사격의 도약과 국제지위 향상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남녀 공기소총 입사(서서 쏴),남녀 공기권총,혼성 공기소총 복사(엎드려 쏴) 등 5개 종목 경기가 열리며 한국은 엄원섭(39) 유은주(33)부부 등 선수 28명(남자18·여자10)을 출전시킨다.이 가운데세계기록 보유자인 여자 공기소총 입사의 김임연과 올림픽기록을 갖고 있는남자 공기소총 입사의 한태호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은철 등 많은 사격인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병남기자 obnbkt@

1999-06-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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