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첫 ‘기술담보’대출

中企에 첫 ‘기술담보’대출

입력 1999-06-23 00:00
수정 1999-06-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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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한 벤처·중소기업들이 은행대출을 쉽게 받을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22일 열 교환기 제조업체인 (주)스터링 테크놀로지 코리아에 열 교환기 기술을 담보로,3억5,000만원을 대출해 줬다고 밝혔다.

산은이 기술담보로 대출해 주기는 98년 7월 기술담보제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대출기간은 5년,금리는 연 7.5%이다.

스터링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자본금 3억원의 소기업으로,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산은으로부터 장기 저리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기술담보제도에 의한 대출대상은 산업자원부장관이 기술담보사업 대출 대상자로 추천·통보한 중소기업이며,대출금리는 산업기술자금은 연 7.5%,산업기반자금은 연 8%이다.담보대상은 특허법,실용신안법,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에의해 등록된 권리 또는 기술이다.

오승호기자 osh@
1999-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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